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게임의 한국어 번역 (문단 편집) === 게임 === [youtube(V7UxSEeXY90)] (출처: [[김성회의 G식백과]]) [youtube(tm9HqOoN08Q)] (출처: [[중년게이머 김실장]])[* 해당 영상과 관련해 발생한 이슈는 [[중년게이머 김실장/사건 사고/라티스글로벌 영상]] 문서 참고.] 1980년대 이래 초창기 게임들은 번역은커녕 게임 자체가 유해물 취급을 받던 때였고, 게임기나 컴퓨터는 매우 비싼 물건이었으며, 복잡한 내러티브를 가진 게임 자체도 그렇게 많지는 않았기에 일단은 그저 게임만 즐길 수 있으면 전부였다. 그러다가 서서히 PC의 보급률이 올라가고, 게임 잡지라는 것도 생겨나고, [[PC통신]]을 통해 정보 교환이 활발해지며 게임을 즐기는 사람도 늘어났다. PC의 성능이 올라가고 [[어드벤처 게임]]이나 [[롤플레잉 게임]]이 보급되는 등 본격적으로 컬러 게임 시대가 정착되며 이런 게임의 공략 기사에는 늘 '언젠가는 한국어로 된 롤플레잉 게임을 즐기고 싶다'는 바람이 꼭 적혀 나오곤 했다. 이른 시기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MSX]] 시절 [[슈퍼보이(게임 시리즈)|슈퍼보이]] 같은 조악한 카피 게임부터 시작하여, 90년대 [[삼성전자]] 시절의 [[세가 마스터 시스템]]과 [[메가드라이브]] 게임들이 있다. '''[[알렉스 키드]]''', [[판타시 스타 시리즈]], [[스토리 오브 도어]], [[라이트 크루세이더]], [[신창세기 라그나센티]], [[알버트 오딧세이]] 외전 등의 작품들을 한국어 번역했으며 [[우주 거북선]] 같은 한국어 게임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슈퍼패미컴에서도 소수나마 한국어 번역의 시도가 있었으나 큰 주목은 받지 못했다. 이 시기의 대표작은 [[현대전자]](現 [[SK하이닉스]])의 [[드래곤볼Z 초무투전]].[* 이는 세가와 닌텐도의 당시의 내부방침의 차이때문으로 추정된다.] PC게임은 지관 유한 회사를 통해 대만 소프트 스타의 많은 게임들이 한국어 번역되어 들어오기도 하였다. 1992년 [[만트라]]에서 [[가이낙스]]의 [[프린세스 메이커]]의 [[PC9801]]판을 DOS용 한국어판으로 컨버전한 것을 기점으로, 일본의 PC 게임들 역시 한국어 번역되어 소개되기도 한다. 이후 한국에서 [[어둠의 루트]]로 큰 인기를 끌던 [[코에이]]사의 [[삼국지 2]]와 [[삼국지 3]]을 [[비스코]]에서 한국어 번역하여 1994년에 내놓자 이것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여러 유통사에 의해 일본의 PC9801 게임이 컨버전 및 한국어 번역되어 국내에 많이 소개되었다. 94년엔 [[소프트맥스]]가 탄생을 한국어 번역하여 들여오기도 하였다. 반면 PC게임의 주류였던 북미의 PC게임은 [[동서게임채널]]을 통해 일찍부터 정식으로 소개는 많이 되었지만 한국어 번역이 거의 되지 않았는데, 주 언어가 [[영어]]이기 때문에 [[일본어]]보다 언어의 장벽이 좀 더 낮은 것과, 북미 PC게임 팬층이 얇았던 것이 주 이유였다. 그 유명한 [[스타크래프트]]도 한국어 번역되지 않고 그냥 들어왔다. 북미 PC게임이 한국어로 번역되기 시작한 것은 스타크래프트가 큰 성공을 거둔 1998년 이후로, 언어의 장벽 때문에 플레이가 힘들었던 RPG나 어드벤처 게임 등도 한국어 번역이 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한국어 번역된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가 국내에서도 스토리 면에서 큰 호평을 받는 이유도 한국어 번역이 큰 공헌을 했다. 비디오 게임 시장에서의 한국어 번역이 본격화된 것은 2000년대부터다. [[플레이스테이션 2]]를 비롯한 3세대 게임기들이 발매되면서 많은 게임들의 한국어 번역이 추진되었다. [[괴혼 시리즈]]라든가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2]] 등의 한국어 번역은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완성도도 높다는 평이었다. 하지만 판매량은 생각만큼 나오지 않았고 한국어 번역에 드는 비용 또한 만만치 않았다. 게다가 비디오 게임을 비롯한 패키지 상품들은 불법 복제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2000년대의 한국어 번역 붐은 금세 사그라지고 말았다. 이와 별도로 [[에로게|어둠의 루트]]에서는 자생적인 한국어 번역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90년대 [[엘프]]의 [[동급생]]을 계기로 많은 게임들이 한국어 번역되었는데 이들 게임은 소수의 아마추어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경우도 있었다. [[에로게]], [[미연시]]는 활자의 비중이 높고 가장 코어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장르 중 하나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물론 전문 인력이 아닌 탓에 번역의 질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경우가 많았고 이밖에도 몇몇 문제점들이 있었으나 소비계층으로부터 자발적으로 시작된 한국어 번역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정품 시장에서 한국어 번역이 다시 한 번 [[화두]]로 떠오른 것은 2000년대 후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들이었다. 블리자드는 한국 PC 게임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었고 주력 상품 중 하나인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차기작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대대적인 한국어 번역 작업을 단행한다. WoW는 한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둠에 따라 한국어 번역 역시 재평가를 받게 되었고 이후 MMORPG 사이에 한국어 열풍이 불었다. 그리고 블리자드는 이후에 한국 정발 자사 게임들을 완전 한국어 번역을 해주기 시작한다. 사실 순서만 놓고 보면 2004년 10월에 나온 판타그램의 [[킹덤 언더 파이어 : 더 크루세이더]]가 먼저 궁수, 기사, 발석차 등의 현지화(?)를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별 주목을 받지 못했다. 물론, 블리자드의 한국어 번역 또한 논란이 많았으며 실제로도 완벽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어쨌든 상업적인 성과를 내며 한국어 번역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만 국내 게임에도 영어가 난무하던 판국에 의역 한국어 번역으로 성공한 곳이 외국계 회사라는 것이 아이러니. 그리고 2013년 이후 PS Vita의 여러 콘솔 게임이 한국어 번역되고 있고, [[디지털 터치]]의 유통과 닌코, SCEK 등 각종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게임피아의 말에 따르면 2015년 한국어 번역, 콘솔 시장 전망은 [[http://gamefocus.co.kr/detail.php?number=43436|밝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지속적인 신작 한국어 번역이 이루어지겠지만 역시 판매량이 관건이라고. '''번역 문제는 절대적으로 수익성 차원에서 접근할 수밖에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PS VITA 시장은 슈타게 한국어 번역 판매량의 선방으로 매니아 작품도 해보자고 생각하여 [[콥스파티 블러드 드라이브]]의 한국어 번역을 추진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디지털 터치]] 측에서도 진삼 시리즈 한국어 번역 무산이 [[코에이 테크모]]가 한국 시장에 부정적이어서라는 말까지 나왔으니 판매량과 한국어 번역 여부의 상관관계는 밀접하다고 볼 수 있다. 판매량도 안 나오는데 굳이 한국어 번역해서 팔려는 미친 회사는 없다. 2016년 2월 13일, [[슈퍼로봇대전 OG THE MOON DWELLERS]]와 [[아이돌마스터 플래티넘 스타즈]]가 한국어 번역되었다. 어느 정도 국내 시장이 갖춰졌다고 볼 수도 있다. 일본 내수 시장이 쪼그라들었다는 면도 있으나, 판매량이 나오질 않는다면 손해를 보는 장사인 만큼 한국 시장이 성장했다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다. 그리고 다른 의미로 또 다른 형식의 한국어 번역 정식 발매가 진행되고 있다. 바로 그동안 어둠의 시장이라 여겨지며 자생적인 한국어 패치 팀만 있었을 뿐 국내 발매는 [[언감생심]]이라 여겨졌던 에로게 시장의 한국어 번역 발매가 [[프린세스 에반젤]]을 시작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기존의 PC판을 모바일로 이식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H신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완벽한 번역과 함께 발매가 되기 시작하였고, 판매량도 5만 건 이상을 기록하면서 상당한 호조를 보였다. 여러모로 새로운 시장이 열린 느낌이 강하다. 2017년에는 판권작 슈퍼로봇대전도 한국어 번역에 성공했다. [[슈퍼로봇대전 V]]를 시작으로 [[슈퍼로봇대전 X]]도 한국어 번역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